오프라인·이커머스 협업 첫 사례킴스클럽 매장 제품을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서비스로양 사 리테일 노하우 결합으로 효율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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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이 온·오프라인 신선 플랫폼 브랜드 ‘킴스오아시스’(KIM’S OASIS)를 9월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킴스오아시스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오프라인 유통 기업과 새벽배송 이커머스 기업이 협업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은 이번 협업을 통해 비대면 새벽배송 서비스로 더 폭넓게 고객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다년간의 산지 개발로 확보한 고품질의 합리적인 신선 상품과 유명 맛집 콜라보 전문 브랜드 ‘오프라이스’ 상품 및 직수입 공산 상품들을 오아시스마켓의 새벽배송 서비스로 제공한다.

    킴스오아시스는 오아시스마켓의 대표 상품인 친환경, 유기농 상품들도 함께 판매한다. 이를 통해 상품군을 넓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상품군과 고객층의 확장을 통해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서 효율성도 증대된다. 양 사는 장보기 온라인 새벽배송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물류비용을 각 사 노하우를 통해 단순화함으로써 절감된 비용을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킴스클럽의 온라인 플랫폼은 킴스오아시스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킴스클럽의 차별화 강점인 산지 직거래 신선식품과 직수입 공산 상품과 함께 오아시스 플랫폼의 강점인 초신선 유기농 신선 상품군을 강화해 선보인다. 오프라인 협업 매장도 운영한다. 앞서 지난 29일 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 매장 내 ‘킴스오아시스’ 오프라인 스토어를 연 바 있다.

    이랜드리테일 윤성대 대표는 “킴스클럽의 산지 직거래 역량과 오아시스마켓의 유기농 신선상품 역량이 만나 신선식품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