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협력사용 ESG 진단 및 공시 가이던스 제공
  • ▲ 한화시스템 ‘ESG ON’을 통해 기업 ESG 성과를 분석한 화면 예시.ⓒ한화시스템
    ▲ 한화시스템 ‘ESG ON’을 통해 기업 ESG 성과를 분석한 화면 예시.ⓒ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관리시스템 ‘ESG ON’을 공식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ESG ON은 ESG 경영에 스위치를 켜고, 접속(ON)만 해도 ESG 정보·성과 관리, 평가 및 공시 대응이 한 번에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ESG ON은 ESG 업무 효율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뒀다. ESG 평가·공시에 필요한 광범위한 비재무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수시로 변하는 ESG 지표를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이 ESG ON에 접속해 주요 데이터를 입력하면 ESG 종합 점수와 함께 핵심 지표별 성과 현황을 타 기업과 비교·분석해 볼 수 있으며, 관련된 외부 기관 지표도 동시에 파악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SaaS)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구축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의 ESG ON은 글로벌 대표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진단 방법을 참고해 만들어졌다. 

    기업이 속한 산업군 뿐 아니라 ▲기업별 특성을 반영하는 유연한 지표 설정 및 변경관리 ▲단일 기업 내 복수의 산업군에 대한 진단 평가 ▲다양한 외부 기관 지표와의 비교분석 및 지표별 공시 가이던스 제공 등 다른 ESG 경영관리시스템 대비 차별화 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 내·외부에 산재된 ESG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통합해 ESG 경영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지원하는 ESG 통합지원 시스템으로, 주요 기능으로 ▲ESG 데이터 수집과 성과평가·분석 등의 ESG 경영관리 업무 전반 지원 ▲기업별 협력사의 ESG 수준 진단을 통해 공급망 리스크 선제적 관리 ▲국내외 주요 10개 기관의 1000여개 지표 분석을 통해 설계된 신뢰성 있는 ESG 진단 프레임워크(framework)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기획단계부터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여 화면 및 기능을 설계(UI/UX)했으며, 시각화(대시보드)를 통해 ESG 성과 현황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구성했다. 

    사용자가 설정하기엔 자칫 복잡할 수 있는 ESG 지표 정보를 한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내려 받을 수 있는 프리셋 기능을 제공하며, ESG ON에서 제공하는 진단 리포트를 다운로드 받아서 내·외부 보고용으로도 활용가능하다.

    김현영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은 “ESG ON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한 눈에 개선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으며 외부 ESG 평가 및 공시 대응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중소·중견기업들도 ESG 평가를 부담으로 느끼지 않고 지속가능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지원을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