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서, 주차장서 화재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진화에 총력전"현재 화재 및 피해규모를 확인 중"
  • 현대백화점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2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했다. 주차된 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구체적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덕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연면적 12만9557.06㎡으로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화재 및 피해규모를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오전 7시5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중형재난에 발령되는 단계로 일반적으로 1단계 발령으로도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될 경우 인근 2~5개 소방서 소방력이 총동원되는 단계로 약 4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