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이버·카카오 회장 증인 채택24일 과기부 종합감사 심문 예정데이터센터 화재 질의 한정 합의
  • ▲ ⓒ각 사
    ▲ ⓒ각 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최태원 SK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GIO,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17일 국회 과방위에 따르면 전체회의를 통해 24일 개최하는 과기부 종합감사에 각 기업 오너를 증인으로 요청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들 3명 이외에도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 대표들도 증인 채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SK(주)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대국민 서비스 장애에 대해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다만 여야는 국감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된 사항만 질의하고 다른 내용은 다루지 않기로 합의했다.

    국회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데이터센터를 찾아 사업자들의 화재 진압 조치와 이중화 작업이 미흡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질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