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개 매장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능아동의 급식 선택권 확대 및 소상공인 푸드코트 운영자 소득 증대"급식 선택권 다양화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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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가 서울시 내 매장 푸드코트에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급식카드는 경제적 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 가정의 자녀가 학교 바깥에서 급식에 준하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카드다. 서울시는 결식 우려 아동의 기호에 따른 급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아동급식카드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서울시에 위치한 11개 점포 푸드코트(일반음식점)에서 아동급식카드사용이 가능하도록 협력한다.

    롯데마트는 꿈나무카드 결제 테스트 및 결제시스템(POS) 신규 프로세스 개발을 진행했고, 푸드코트 입점 업체들의 신한카드 가맹을 일괄 추진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가맹 확대를 통해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1만6000여명의 아동들이 보다 다양한 음식을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향후에도 여러 지자체 협력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들의 급식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