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중국 자산운용사·홍콩거래소 공동 진행당 대회 이후 증시 전망…주식·ETF 투자전략 제시
  • KB증권은 당 대회 이후의 중국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남방자산운용의 홍콩 소재 자회사 ‘CSOP’, 홍콩거래소(HKEX)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1월 1일 오후 3시 기관 고객 등을 대상으로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22일 폐막한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결정된 가운데 중국의 경기 반등 및 주식 투자 수익률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CSOP, 홍콩거래소와 공동으로 중국의 정책 방향과 경제 전망, 중국증시 투자 아이디어 및 섹터전략,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업데이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홍콩거래소의 ETF 시장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 개발 업무 담당 이인규 상장지수상품부 이사는 본토 증시와 디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는 홍콩 시장 현황에 대해 ETF 시장 최신 업데이트와 주요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브루스 장 CSOP 채권·리츠투자전략 담당은 중국 정부 정책과 매크로 전망, 중국 정부채와 위안화의 영향분석 등 톱다운 관점에서 분석한 중국 증시와 섹터전략을 발표한다.

    박수현 KB증권 리서치센터 신흥시장팀 팀장은 중국 정부의 정책 여력 및 리스크를 점검한다. 부진한 중국증시에서 두려움 속 기회를 찾는 투자 아이디어 및 섹터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ETF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제충 CSOP 상무가 ETF를 활용한 자산운용 전략을 소개한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월 당 대회라는 주요 이벤트를 염두에 두고 중국 시장과 투자전략을 점검하는 공동 세미나를 진행한다”라며 “홍콩거래소 관계자를 초빙, 홍콩 ETF 시장 현황을 직접 듣고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