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KT 파트너스 데이’ 개최동반성장위원회 및 주요 파트너사 참석4가지 DIGICO KT로의 변화 모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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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KT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구현모 대표, 강국현 Customer부문장 사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사장, 윤경림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사장을 비롯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주요 파트너사 임직원 등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 9회 째를 맞은 KT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파트너사들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시상 등으로 파트너사들의 격려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T는 행사에서 ‘2020년 디지코(DIGICO) KT 선언’ 이후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된 모습을 파트너사와 공유하고 ‘파트너와 함께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KT가 밝힌 DIGICO KT로의 변화의 모습은 크게 4가지다. 첫 번째는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디지코 전략과 성과를 공유한 점이다. 사내 임직원 대상으로 CEO 생각 나누기 등을 통해 전략을 소통하고 온·오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언론과 고객, 주주 대상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두 번째는 기술·인재·인프라 측면의 핵심 역량을 확보해 디지코로의 단단한 성장 기반 마련한 것이다. AICC·초거대AI·BigData(CU2.0) 등 디지코 기반 기술을 확보해 상용화 또는 다양한 업종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AI인재 교육과정 ‘AIVLE School’과 국내 첫 AI인증시험 AICE 개발 등 사내·외 AI인재 육성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통신 산업의 근간이 되는 ICT인프라에 5300억 원 이상 지속 투자와 2025년까지 IDC등 디지털 인프라에 1조 원 이상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세 번째는 디지코 전략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핵심 성장 사업의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킨 부분이다. KT스튜디오지니 설립과 밀리의서재 인수 등으로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밸류 체인을 완성하고 KT클라우드 신설을 통한 디지털 인프라 시장 주도권 강화와 전략 컨트롤타워 중심의 IT·금융 거버넌스를 재정립했다.

    네 번째는 핵심 영역의 대표기업, 스타트업과 파트너십 체결 및 제휴 협력 강화다. 금융DX·모빌리티·콘텐츠 영역의 1위 기업과의 지분 맞교환과 로봇 등 미래 성장사업 분야 탑 티어(Top-tier)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하고자 한다.

    한편, KT와 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파트너 어워드’도 함께 진행됐다. 디지코·Transformation·Telco 각 분야에서 총 33개 파트너사가 수상했다.

    디지코 분야는 신한라이프 등 AICC금융시장 수주 성공에 기여한 도연시스템즈 등 14개사, Transformation분야는 실내 배송 로봇사업으로 디지코 전환에 성공한 가온미디어 등 3개사, Telco분야는 삼척(울진) 산불 당시 신속한 현장지원으로 고객 불편 최소화에 기여한 정화통신 등 6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KT AICC 통화비서 연계로 ‘레스토랑 전화예약 받기 자동화 서비스’를 출시한 테이블매니저 등 우수 스타트업 4개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동제작사 에이스토리 등 그룹사 최우수 파트너 6개사에게 특별상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및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 및 ICT폴리텍대학과는 안전시공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고 기술보증기금과는 우수 중소·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 지원에 협력한다.

    디지코 성과에 기여한 파트너 협력 사례 발표에서는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사업 파트너사 ‘도연시스템즈’의 신속한 기술 지원과 HW 원가절감 노력으로 KT가 금융권 AICC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 협업 성과를 소개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KT가 모든 것을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우리 파트너사들의 역할과 도움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산업영역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트너사와 함께 Telco를 더욱 단단히 하고 그 위에 디지코 사업들을 얹어가면서 시장을 넓히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