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산업현장 디지털전환 솔루션 선봬네이버 검색, 국내 플랫폼 최초 HTTP·3 도입 카카오페이, 서울시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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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5G 음영지역 품질 개선 안테나 기술 개발

    KT가 서울대학교 오정석 교수 연구팀과 초소형 안테나 기술 지능형 반사 표면(이하 RIS)의 개발과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T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RIS 기술은 투명한 필름 또는 패널 형태의 초소형 안테나를 건물 유리나 벽면에 부착해 신호를 전파하는 기술이다. 초저전력으로 안테나의 물질 특성을 제어해 전파의 투과와 반사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KT는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 이번에 개발한 RIS 기술을 적용해 사옥 내 5G 신호가 약한 음영 지역에서의 무선 통신 품질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RIS 기술은 구축 환경과 사용자의 동선 변화에 따라 전파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무선망 기지국이나 중계기 장치를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의 무선망 커버리지를 확장하는데 용이하다. 장소와 최적화 시간 등 구축 시 고려할 제약이 적고, 전파의 방향을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조정하므로 무선 품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무선 네트워크의 품질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을 선도해 국내 5G 서비스 고도화하고, 6G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LGU+, 산업현장 디지털전환 솔루션 선봬

    LG유플러스가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2)'에서 산업 현장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유플러스는 서울테크노파크와 공동부스를 운영한다. 양측은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디지털 혁신을 위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생산·설비·안전·환경 4가지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9종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5G 전용망 ▲5G USB 동글 등 스마트팩토리 구현 솔루션을 내놓는다. 이 외에 ▲지능형 CCTV ▲무전원 스마트 도어락 ▲생산라인 이상감지 ▲AI 비전검사 등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이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검색, 국내 플랫폼 최초 HTTP·3 도입 

    네이버가 자사 검색 서비스에 HTTP·3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HTTP·3은 브라우저와 웹서버 간 최초 연결 시간을 단축시켜, 결과적으로 웹페이지 데이터가 사용자에 도달하는 시간을 줄여 준다. 네이버 검색은 HTTP·3을 도입해 기존 대비 빠르고 안정적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3을 3G 네트워크 환경에 도입해 테스트를 거쳤다. 첫 번째 데이터 도달 시간은 2.3초에서 1.8초로, 웹페이지에 검색 결과 화면이 최초 출력되는 시간은 3.4초에서 2.4초로 20%이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TTP·3은 기존 HTTP·2 대비 네트워크 음영지역 혹은 상대적으로 전파가 약한 지역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검색 결과를 노출하는 것이 장점이다. 엘리베이터나 터널 등 모바일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은 구역에서도 원활히 검색 결과를 전달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은 현재 일부 사용자 대상 HTTP·3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일정 기간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연내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재헌 네이버 서치CIC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국내 사업자 중 최초로 이를 도입해 검색 사용자에 차별화한 검색 편의성을 제공하며 관련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 서울시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접수

    카카오페이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서 ▲숙박업 ▲음식업 ▲도매업 ▲소매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며, 선착순으로 가입할 수 있다. 3억 원의 예산 소진 규모에 따라 최대 3만 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강풍·풍랑·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정책보험이다. 카카오페이와 서울시는 9월 29일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카카오페이는 플랫폼을 통해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고, 서울시는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때 드는 자기부담금(1만~4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은 무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가입하면 사업장의 ‘시설 및 집기비품’, ‘재고자산’을 각 5000만 원 한도로 최대 1억 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웨이브, 멜론뮤직어워드 무료 생중계

    웨이브는 26일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를 레드카펫부터 본식까지 무료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멜론이 주최하는 MMA는 K-POP 가수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겸 뮤직 페스티벌이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돼 온 MMA는 3년 만에 1만 2000명 규모 팬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웨이브는 본 시상식에 앞서 약 50분간 진행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당일 오후 5시부터 국내 OTT 독점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는 시상식을 중계할 예정이다.

    12월부터는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다시보기(VOD) 서비스도 제공한다.

    ◆ 한컴라이프케어, 군용 폐기원단 업사이클링 회사 기증

    한컴라이프케어가 방화복과 군용텐트 등 폐기 원단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폐기 예정인 구형 방화복 원단을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오운유’에 기증했다. 오운유는 이를 활용한 리버시블백, 스트링백 등 패션 가방을 제작해 11월 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2일 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사이클링에 활용된 구형 방화복 원단은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을 갖춘 고강도 기능성 섬유 소재인 아라미드를 포함하고 있어 방수, 방염이 가능하면서도 가볍고 견고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한컴라이프케어는 사용이 끝난 군용 텐트를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큐클리프’에 기증했다. 큐클리프는 군용 텐트를 리버서블 텐트 토트백으로 개발해 자사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앞으로 업사이클링과 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친환경 경영 실천이 가능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시인·AI 협업 시집 ‘9+i’ 출간

    CJ올리브네트웍스가 9명의 시인이 AI 시작(詩作) 도구 ‘Oi Writer’를 활용해 집필한 앤솔로지 시집 ‘9+i’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자체 개발한 Oi Writer는 시를 포함한 3만여 편의 작품을 학습한 AI 시 제너레이터 기술이다. 주제어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시적 초벌 문구(poetic draft text)를 제작한다.

    지난 8개월동안 9명의 작가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 Oi Writer가 개발됐다. 9+i에는 시인들이 이 기술을 활용해 창작한 시 45편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연구원들이 제작한 시 8편도 함께 수록됐다.

    Oi Writer는 작가들을 위한 Pro 버전과 일반인을 위한 Basic 버전 두 가지로 개발됐다. 주제어에 따라 각각 8가지 또는 4가지 다른 스타일의 글을 생성한다. Pro 버전에서는 특정 단어를 제외하거나 단어의 연관성 범위를 설정해 단어 선택의 폭을 조정할 수 있다.

    시집 9+i는 출판사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21일까지 CJ ONE 앱에서 시집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집 판매 수익금은 창작자를 지원하는 CJ문화재단에 기부된다.

    채혁기 CJ올리브네트웍스 9+i 프로젝트 담당자는 “작가분들에게 인공지능이 동반자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이며 향후 시인들을 포함한 많은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버즈니, 10월 홈쇼핑 트렌드 보고서 발행

    버즈니가 홈쇼핑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홈쇼핑 트렌드 리포트는 홈쇼핑모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 홈쇼핑 인기 상품 ▲인기 방송 ▲이용자 분석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홈쇼핑 시청 부문에서는 CJ온스타일이 이용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채널로 선정됐다. 카테고리별로는 ‘패션 잡화’ 상품에 대한 모바일 방송 시청이 전체 6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계절 가전 수요와 함께 ‘온수매트’ 등 가전 디지털 상품에 대한 방송 시청도 소폭 상승했다.

    10월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일월 2022 온열매트’다. 경동 온수매트도 구매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난방매트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했다.

    홈쇼핑모아 모바일 홈쇼핑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한 11월 모바일 홈쇼핑 급상승 키워드로는 ▲여성기모바지·부츠 ▲김치 ▲골프 ▲여행 등이 선정됐다.

    ◆ 컴투스홀딩스 XPLA, SAGA와 웹3 게임사업 맞손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메인넷 XPLA가 웹3 인프라 기업 ‘사가(SAGA)’와 웹3 게임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가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디파이 기술 중심의 웹3 인프라 기업이다. 웹3 개발을 위한 자체 전용 블록 공간을 지원하고 각종 앱을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XPLA는 사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업을 진행한다. 공동으로 각종 웹3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술 워크샵을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실현할 예정이다.

    장종철 컴투스홀딩스의 본부장은 “양사는 긴밀한 기술적 협력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의 이익이 선순환되는 웹3 생태계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 컴투스 크로니클, 네네치킨 제휴 프로모션 진행

    컴투스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네네치킨과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13일까지 네네치킨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크로니클의 게임 재화가 담긴 종이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에는 ▲신비의 소환서 10개 ▲고급 경험의 비약 30개 ▲골드 50000개 등 보상이 담기며, 계정당 2회까지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크로니클을 플레이만해도 치킨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네네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크로니클 캐릭터가 등장하는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네네치킨에서는 해당 프로모션 기간 동안 크로니클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치킨박스를 제공한다.

    ◆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 이중화·재해복구 시스템 소개 컨퍼런스 개최

    네이버클라우드가 12월 14일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례 컨퍼런스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네이버클라우드 서밋은 클라우드 업계 동향과 혁신 기술 소개를 통해 개발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Connecting to Hyperscale(하이퍼스케일로 연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네이버클라우드만의 기술력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의 키노트 연설을 시작으로 5개의 키노트와 4개의 트랙을 포함해 총 45개의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키노트에서는 박 대표가 팀 네이버의 B2B 서비스를 이끌고,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중단기 로드맵을 공유한다. 키노트 이후에는 ▲Hyper Availability ▲Hyper Connect ▲Hyper Growth ▲Dev&Security 로 구분된 4개의 트랙에서 총 40개의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Hyper Availability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데이터 이중화 및 재해 복구 시스템과 하이퍼스케일 기술들을 소개한다. Hyper Connect을 주제로 한 두번째 트랙에서는 AI, DATA, 스마트워크 등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유한다. Hyper Growth 트랙에서는 혁신 기업들의 디지털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Dev & Security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SNS 인증, 공유 이벤트도 실시한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내 ▲고가용성 패키지 ▲AI 패키지 ▲보안·개발자도구 패키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크레딧 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