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 복귀작년 대비 규모 2배 이상 확대… '43개국-987개사-2947부스''안전' 최우선… 계단 등 병목 예상 지점 '현장요원' 55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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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지스타 2022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넥슨,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의 복귀와 함께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2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로 개최된다. 제한적으로 진행됐던 지스타 2021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측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병목 현상이 예상되는 지점이나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의 취약지점에는 안전 및 현장요원이 배치돼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측은 “지스타의 안전·현장 운영 인력과 함께 개최도시 및 주관사, 유관기관(경찰서 및 소방서 등)의 지원 인력을 포함할 경우 인력 규모는 약 550명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신작을 들고 복귀한 넥슨과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들의 부스도 눈길을 끈다.

    넥슨은 총 9종의 신작을 출품했다. BT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통해 넥슨 지스타 역사상 최초로 콘솔 플랫폼 시연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브 등 시연 출품작 4종을 플레이할 수 있다.

    더불어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AK(Arad Chronicle : Kazan)’와 ‘프로젝트 오버킬’,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 등 신작 5종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4종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신작과 더불어 시연존에서 진행 중인 게임별 이벤트로 인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등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신작 ‘아키에이지2’, ‘아키에이지 워’의 영상 전시와 현장 이벤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에버소울’의 야외 단독 부스를 추가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지스타 2022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신작 2종을 출품했으며, 크래프톤은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문브레이커 ▲디펜스 더비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