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발코니확장비 1169만~1884만원…관건은 옵션 10년간 재당첨제한·전매제한 8년·2년 거주의무 적용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주택재건축정비조합이 25일 '올림픽파크 포레온'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25일 공개된 입주자모집공고를 보면 주택형별 분양가격은 △29㎡A 4억9300만~5억2340만원 △39A 6억7360만~7억1520만원 △49A 8억2970만~8억8100만원 △59A 9억9060만~10억6250만원 △59B 9억8830만~10억4940만원 △59C 9억7940만~10억4000만원 △59D 9억8860만~10억4980만원 △59E 9억9020만~10억5150만원 △84A 12억5710만~12억9600만원 △84B 12억4810만~13억600만원 △84C 12억5100만~13억910만원 △84D 12억4330만~13억100만원 △84E 12억3600만~13억1240만원 △84F 12억5910만~12억9810만원 △84G 12억5450만~13억1280만원 △84H 12억6180만~13억2040만원이다. 

    여기에 전용별 발코니확장비용 △29㎡ 134만원 △39㎡ 381만원 △49㎡ 462만원 △59㎡(A~E) 1039만~1258만원 △84㎡(A~H) 1169만~1884만원을 포함하면 국평(84㎡) 분양가격은 약 12억6400만~13억2600만원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가전·주방·욕실·바닥재·거실·현관·가구 옵션까지 추가하면 84㎡ 기준 5000만~6000만원정도 쑥 올라간다.    
  • 유의할 점은 투기과열지구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라는 것이다. 이에따라 당첨시 향후 10년간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구에 공급되는 주택청약이 제한되며 8년간 전매를 할 수 없다. 또한 2년간 거주의무가 적용된다.  

    청약대상자는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하며 2018년 12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분양권도 주택으로 본다. 

    따라서 입주자모집공고, 관리처분계획(정비사업) 또는 사업계획(지역주택조합) 승인을 신청한 주택 분양권을 가진자는 청약대상서 제외된다. 여기에는 전용 60㎡이하·8000만원(수도권 1억3000만원)이하 소형·저가주택 또는 분양권도 포함된다.

    다만 미분양주택을 최초로 공급받은 경우 청약을 넣을 순 있다. 하지만 해당분양권을 매수한 경우에는 주택소유로 판단한다.

    청약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일반 2순위는 같은달 8일이며 당첨자발표는 15일이다. 

    자금계획도 철저히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84㎡ E타입 규범층을 예로 들면 내년 1월3일~17일까지 분양대금의 20%인 계약금 2억5866만원 납입한뒤 중도금 60%를 6월22일부터 2024년 8월22일까지 2~3개월 간격으로 1억2933만원씩 6차례 내야한다. 이후 2025년 입주를 앞두고 2억5866만원을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