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미분양 7077호…주택거래 3.2만건전국분양 22.4만호…전년比 12.2% 감소
  • 미분양 주택 수 그래프. ⓒ국토교통부
    ▲ 미분양 주택 수 그래프. ⓒ국토교통부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미분양주택은 4만7000여호로 한달새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거래량은 3만2000여건으로 작년 대비 57.4%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4만7217호로 전월대비 13.5%(5613호) 늘었다.

    수도권은 7612호로 전월대비 2.6%(201호) 감소한 반면 지방은 3만9605호로 17.2%(5814호) 증가했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4745호로 한달 전보다 28.1%, 85㎡ 이하는 4만2472호로 12.1% 늘었다.

    악성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7077호로 전월 대비 1.6%(112호) 줄었다.

    10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3만2173건으로 집계되었다. 전달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57.3%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매매거래는 1만2102건으로 전월 대비 4.0%, 전년 동월 대비 62.2% 줄었다. 지방은 2만71건으로 전월 대비 1.4% 증가, 전년 동월 대비 53.7% 감소했다.

    아파트 매매거래는 1만8570건으로 전월 대비 3.0%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1.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603건으로 각각 5.4%, 48.7%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10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44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4% 감소,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는 13만8607건으로 전월 대비 1.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다. 지방운 6만5796건으로 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

    아파트는 전월세 거래는 10만2523건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1880건으로 각각 0.9% 감소, 4.1%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은 9만8463건으로 전월 대비 3.4%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3% 줄었다.

    월세 거래량(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은 10만5940건으로 전월 대비 3.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4.9% 늘었다.

    10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42만8318호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수도권 인허가는 14만9743호로 26.5% 감소한 반면 지방은 27만8575호로 38.0% 늘었다.

    전국 아파트는 34만7867호로 1년 전보다 13.5% 증가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8만451호로 18.9% 줄었다.

    10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3만997호로 1년 전 대비 26.6% 감소했다.

    수도권은 16만2514호로 28.2%, 지방은 16만8483호로 25.1% 줄었다.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은 25만7590호로 25.1%, 아파트 외 주택은 7만3407호로 31.5% 감소했다.

    10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2만3745호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줄었다. 

    수도권은 9만4834호로 18.5%, 지방은 12만8911호로 6.9%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17만6655호로 7.8%, 임대주택은 2만1356호로 36.6%, 조합원분은 2만5734호로 12.4% 각각 줄었다.

    10월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3만2357호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수도권은 18만2689호로 1년 전보다 4.3% 감소한 반면 지방은 14만9668호로 13.1%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25만8181호로 6.0% 증가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7만4176호로 6.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