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대신 송년회로 대체… 문화조성에 대한 포부 밝혀보이는 라디오 콘셉트 진행… 즉석 질문 받아 대답"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회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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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 김재겸 신임 대표가 사내 온라인 송년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8일 김 신임 대표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송년 행사를 겸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경영철학과 전문성·유연함을 갖춘 문화 조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말특집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됐다. 올해 롯데홈쇼핑 이슈를 정리해 보는 ‘롯데홈쇼핑 베스트 키워드’, 대표이사가 직접 임직원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까지 들려주는 ‘산타가 되어드려요’, 취임 소감, 2023년 경영전략, 회사생활, 관심사 등 김 대표를 소개하고 즉석 질문을 받는 ‘CEO와의 만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어 ‘출퇴근 시간’, ‘MBTI’, ‘최애곡’ 등 임직원들의 즉석 질문에 답변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탄한 기본기를 중심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면서 “경직된 문화를 타파하고, 유연하게 협력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행사 중 퀴즈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시그니엘 숙박권’ 등 경품도 증정했다. 이외에도 올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시상하는 ‘베스트 퍼포머(BEST Performer)’ 시상식도 열려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