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1월 주택 통계 발표악성미분양 7110호…주택매매 3.2만건, 1년새 55% ↓전월세 20.3만건, 월세비중 51.8%…아파트분양 26.6만
  • ▲ 미분양 주택수. ⓒ국토교통부
    ▲ 미분양 주택수. ⓒ국토교통부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5만8000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매매거래도 3만220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절반이상 줄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11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미분양주택은 총 5만8027호 수도권이 1만373호, 지방이 4만7654호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36.3%(2761호), 20.3%(8049호)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6003호로 전월(4745호)보다 26.5%, 85㎡이하는 5만2024호로 전월(4만2472호) 대비 22.5% 늘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7110호로 전월(7077호) 대비 0.5%(33호) 증가했다.

    같은달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3만220건으로 전월(3만2173건) 대비 6.1%, 작년 동월(6만7159건) 대비 55.0% 감소했다.

    지역별 매매거래량은 수도권(1만1428건)은 전월 대비 5.6%, 전년 동월 대비 56.7%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1만8792건)은 6.4%, 53.9% 감소했다.

    유형별 매매거래의 경우 아파트(1만8275건)는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55.6% 줄었다. 아파트 외(1만1945건)는 12.2%, 54.1% 각각 하락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11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34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0만4403건) 대비 0.5% 감소하고, 전년 동월(19만2990건)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지역별 전월세 거래는 수도권(13만5910건)의 경우 1.9% 줄었고, 5.9% 늘었다. 지방(6만7510건)은 2.6%, 4.5%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10만2245건)는 전월 대비 0.3% 감소,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아파트 외(10만1175건)는 0.7% 감소, 2.7%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거래량은 9만7242건으로 이는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은 10만6178건(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으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2.6% 늘었다.

    올해 11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8%로 전년 동월(43.3%) 대비 8.5%p 증가했다.

    11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46만7036호로 전년 동기 대비(44만8092호) 4.2%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6만7260호로 26.5% 감소한 반면 지방은 29만9776호로 35.9%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인허가실적은 37만9142호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8만7894호로 19.3% 하락했다.

    11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5만8098호로 전년 동기 대비(50만1878호) 2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착공실적은 17만3356호로 30.5%, 지방은 18만4742호로 26.8% 줄었다.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은 27만8566호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아파트 외 주택은 7만9532호로 32.1% 각각 감소했다.

    11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6만641호로 전년 동기 대비(28만9022호) 9.8% 줄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1만8936호로 7.8%, 지방은 14만1705호로 11.5% 감소했다.

    유형별로 일반분양은 20만2217호로 전년 동기 대비 7.7%, 임대주택은 2만3442호로 33.8% 각각 감소했고 조합원분은 3만4982호로 1.5% 증가했다.

    11월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6만1056호로 전년 동기 대비(35만6036호) 1.4% 늘었다.

    수도권은 19만8894호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 지방은 16만2162호로 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는 27만8382호로 4.2%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8만2674호로 7.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