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에게 '우공이산' 제목의 신년사 보내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국내 거래소 상장 폐지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2일 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1일 임직원에게 보낸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엄청난 도전과 시련을 겪었고 여전히 시험을 받고 있다"며 "이는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그 길이 가야 할 길이라면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블록체인, 암호화폐라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상도 혹독한 옥석 가리기를 통해 누가 쓸모있는지, 그 쓸모가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지 사업적 성취로 증명하는 회사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위믹스 플레이를 확고한 글로벌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위믹스를 NFT(대체불가능토큰)·DAO(탈중앙화 자율조직)·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까지 포함하는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장 대표는 "우공처럼 산을 옮기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은 일을 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우리 앞에 높인 것이 그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