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에게 '우공이산' 제목의 신년사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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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메이드 유튜브 캡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국내 거래소 상장 폐지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1일 임직원에게 보낸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엄청난 도전과 시련을 겪었고 여전히 시험을 받고 있다"며 "이는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그 길이 가야 할 길이라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암호화폐라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상도 혹독한 옥석 가리기를 통해 누가 쓸모있는지, 그 쓸모가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지 사업적 성취로 증명하는 회사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위믹스 플레이를 확고한 글로벌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위믹스를 NFT(대체불가능토큰)·DAO(탈중앙화 자율조직)·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까지 포함하는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우공처럼 산을 옮기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은 일을 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우리 앞에 높인 것이 그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