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닌 증권 발행 48.6% 감소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504조1000억원으로 전년(487조6000억원) 대비 약 3.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463조9000억원으로 전년(454조7000억원) 대비 2.0%, CD 발행 규모는 40조2000억원으로 전년(32조9000억원) 대비 22.2% 증가했다.

    지난해 발행한 채권·CD 504조1146억원 중 특수금융채(152조3500억원)가 30.2%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회사채, 일반특수채, 일반회사채, CD, 유동화SPC채, 국민주택채, 지방공사채, 지방채, 유사집합투자기구채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주택채는 14조4491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18조8057억원) 대비 23.2% 감소했다. 지방채는 5조4401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6조9867억원) 대비 22.1% 줄었다.

    종류별로는 지역개발채가 3조3768억원으로 전년(3조7837억원) 대비 10.8%, 도시철도채가 9140억원으로 전년(9747억원) 대비 6.2%, 모집지방채는 1조1493억원으로 전년(2조2283억원) 대비 48.4% 감소했다.

    지방채 등록발행 비중은 지역개발채가 62.1%, 모집지방채가 21.1%, 도시철도채가 16.8%를 차지했다.

    특수채는 222조6735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176조3174억원) 대비 26.3% 증가했다. 일반특수채가 64조6600억원 발행돼 전년(40조7153억원) 대비 58.8%, 특수금융채가 152조3500억원 발행돼 전년(130조7100억원) 대비 16.6% 증가했다. 지방공사채는 5조6635억원으로 전년(4조8921억원) 대비 15.8% 늘었다.

    특수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금융채가 68.4%, 일반특수채가 29.1%, 지방공사채가 2.5%를 차지했다.

    회사채는 221조3411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252조6680억원) 대비 12.4%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가 45조629억원, 금융회사채는 142조7742억원, 유동화SPC채는 33조183억원 등록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35.4%, 0.4%, 15.8% 감소했다. 유사집합투자기구채는 4857억원으로 전년(2376억원) 대비 104.4% 증가했다.

    회사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가 64.5%, 일반회사채가 20.4%, 유동화SPC채가 14.9%, 유사집합투자기구채가 0.2%를 차지했다.

    금융회사채 중 일반은행채가 52조4990억원, 할부금융채는 37조1663억원 발행돼 전년(각각 53조 2923억원, 38조2641억원) 대비 각각 1.5%, 2.9% 감소했다. 기타회사채는 31조789억원, 신용카드채는 22조300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9%, 1.7% 증가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는 40조2108억원으로 전년(32조9149억원) 대비 22.2% 증가했다.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의 경우 전환사채가 4조3462억원, 교환사채가 1조2258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가 5181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대비 각각 54.4%, 24.5%, 26.1% 감소했다.

    단기채권은 145조4000억원, 중기채권은 222조8000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37.0%, 3.5% 증가한 반면 장기채권은 95조7000억원 발행돼 전년(133.4조원) 대비 28.3%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발행규모 중 단기채권이 31.4%, 중기채권이 48.0%, 장기채권이 20.6%를 차지했다.

    채권의 모집유형별로는 공모채권이 424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고, 사모채권이 39조6000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21.9% 감소했다.

    등록발행 비중으로는 공모채권이 91.5%를, 사모채권 중 일반사모채권은 7.4%를 차지했다.

    달러(USD) 채권만 2324억원 등록발행됐으며, 전년(1조1333억원) 대비 79.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