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데이터 활용 지원"
  • ▲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본사. ⓒ한국부동산원
    ▲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본사.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12일 신규 청약데이터 6종을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주택청약 정보에 대한 민간수요를 충족하고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추가 개방하는 데이터는 신청자 현황 2종과 당첨자 현황 4종 등 6종으로 민간 및 관련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 데이터베이스(DB)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부동산원은 안정적인 데이터 제공과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을 위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매월 25일 제공한다.

    특히 민간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공·처리가 쉬운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추가 개방된 공공데이터는 국민의 청약신청 여부와 시기 판단, 시행·시공사 등의 분양 단지 가구유형 구성과 분양가, 선택품목가격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동산정보 콘텐츠 개발, 중개·이사·인테리어 수요예측 등 프롭테크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