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회 정기총회, 파트너스 데이 명칭 변경경영 현황 설명회, 파트너사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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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협동회 정기총회’라는 이름으로 운영해온 행사는 KG 가족사의 파트너(KGPA, KG Partners Association)로 새롭게 출발했다. 동반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과 상호간 책임을 다하는 동반자로서 발전을 위해 ‘파트너스 데이’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키로 했다.

    행사는 곽재선 쌍용차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엄기민 사장을 비롯한 박경배 경기산업 신임 파트너스 회장 등 200여 개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파트너스 데이 외에 쌍용차 경영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 설명회,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쌍용차는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경영 현황을 공유했다. 동반성장을 위해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은 물론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협력을 보내준 파트너사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이 쌍용차가 성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종결지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SUV 전문 기업으로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