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추가모집 결과 발표
  •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4~17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경제사절단에 LS전선, 수산그룹, 올래팜, 한국콜마가 추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10일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최초 발표 이후 관련 기업들의 문의와 추가 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여유가 발생함에 따라 2차 모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경제사절단 선정기준과 동일하게 사업 관련성과 사업 유망성, 수주 및 계약 가능성 등 기대 성과를 종합 고려해 추가로 4개사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제사절단은 최종적으로 대기업 25개(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참가기업 중 68.3%),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 등 총 101개사로 구성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도 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은 우리 기업의 UAE와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민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특히 오는 16일 현지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 및 경제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비즈니스 상담회(KOTRA 주관) 등을 통해 UAE 경제인들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