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만1402대 판매, 전동화 모델 판매 약진올해 신차 7종, A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전동화 따른 서비스센터·정비인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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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총 2만140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3위 자리를 지켰다고 18일 밝혔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두드러진 활약이었다.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해 총 1987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컴팩트 수입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Q4 e-트론의 선전과 더불어 아우디는 총 2만1402대를 판매해 2022년 수입차 3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2023년 아우디의 신차는 총 7종이다. 전동화 모델 ‘더 뉴 아우디 Q8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이 출격한다. 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아우디 A7 PHEV’를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한다. 이 외에도 컴팩트 SUV ‘아우디 Q2’ 부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세단 A8의 고성능 버전 ‘더 뉴 아우디 S8 L’,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SQ7’, ‘더 뉴 아우디 RS 3’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는 전동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A·S 서비스 체계도 구축 중이다. 전국 31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과 일반 수리,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BCC)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3년 말까지 총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기차 모델 전문 정비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총 86명의 전기차 수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6명은 고전압 배터리 셀 모듈과 관련 컨트롤러 수리를 진행하는 고전압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속적으로 전동화 모델의 전문 서비스 인력을 육성해 전기차 수리 테크니션은 158명까지, 그리고 고전압 전문가는 28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지속적으로 진보해 나가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대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