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전국 16개 점포 사은데스크서 미사용 휴대폰 수거참여 고객에게 'H포인트' 2000포인트 증정현대백화점, 수거 휴대폰 대당 1000원 기부금 조성
  • ▲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미사용 휴대폰을 수거해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 행사는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진행된다.

    수거된 휴대폰은 재활용 전문업체로 보내져 파쇄 후 금속 자원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휴대폰 1대당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2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1인당 3대까지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수거된 휴대폰 1대당 1000원씩 기부금을 조성해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월 13~17일 2회차 행사에 이어 올해 최소 6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업계 유일의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이다. 고객으로부터 의류·잡화 등 물품을 상시로 기부 받아 친환경 용기 및 쇼핑백 제작 등에 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 기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