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5층 및 지상 23층 규모 복합쇼핑몰·5성급 호텔 등 건립오피스 건물 일부 스타트업에 1년간 무상 임차이랜드 5개 법인 본사·임직원 1500여명 송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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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리테일이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인 송도국제업무단지 F6-2블록(송도동 94-1/2) 1만9587㎡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의 복합쇼핑몰과 5성급 호텔 등을 내년 착공해 오는 2029년까지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복합쇼핑몰 옆 28층 규모의 건물에는 5층 규모 오피스가 들어서며 이랜드 산하 5개 법인의 본사가 입주한다. 준공 후 오피스 면적의 일부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해 스타트업들에게 1년간 무상 임차된다.

    이랜드는 오피스 건물이 완공되면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등에 흩어져 있던 ▲(주)이랜드건설 ▲㈜이랜드이츠 ▲㈜이랜드서비스 ▲㈜이랜드자산개발 ▲(주)이랜드넥스트 등 이랜드 산하 5개 법인의 본사를 오는 이전한다.

    해당 법인 임직원은 현재 1500여명에 일하며, 추가로 15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 개발 사업을 통해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개발 모델을 제시하겠다”면서 “유통과 외식, 호텔 등 이랜드의 차세대 콘텐츠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원 스톱(One-Stop) 생활 공간이자 송도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