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696억, 영업익 152억모바일쿠폰 B2B 사업 호조 기반 성장 견인
  • KT알파가 지난해 유통 역량 강화 및 합병 시너지에 힘입어 사상 최대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KT알파는 2022년 매출 4696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 당기순이익 12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8%, 343.5% 증가하면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3255억 원을 기록했다. KT알파 쇼핑은 코로나 엔데믹과 경기침체 등 대외적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본원적인 커머스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KT알파 쇼핑은 프리미엄 패션 PB ‘르투아’ 론칭 및 ‘헨리로이드’ 라이선스 계약 등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오아시스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배송 경쟁력 확보와 온에어 딜리버리(On-air delivery) 서비스 등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5.2% 증가한 961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 대상 모바일상품권 대면 영업 확대와 비대면 채널 기프티쇼 비즈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사업은 향후 기업 고객 영업 확대, 생활 밀착형 상품 및 서비스 중심 모바일상품권 다변화, 비대면 채널 서비스 차별화 등 노력을 기반으로 B2B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480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이후 이어진 신작 영화의 개봉 지연 및 라인업 부족 등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OTT를 대상으로 한 판권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콘텐츠미디어 사업은 영화 및 시리즈, 애니메이션 장르의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여 다양해진 OTT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판권 확보를 통한 동남아 등 해외시장 콘텐츠 공급 확대, PP 채널 ‘시네마천국’의 TV, 모바일 커버리지 기반 확대 등 수익성 증대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