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MWC 2023 삼성전자 전시관 방문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메타버스·확장현실(XR) 부문 양사 간 협력 강화"
  • ▲ 왼쪽부터 유영상 SKT 대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SKT
    ▲ 왼쪽부터 유영상 SKT 대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SKT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장(사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7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조우했다.

    이날 유 대표는 개막 직후 SK텔레콤 전시관을 둘러본 뒤 바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노 사장과 만났다. 

    유 대표는 "(갤럭시 S23이) 카메라만 좋은 것이 아니라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이라며 "2억 화소 다음은 10억 화소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노 사장은 "다른 업체는 단순히 화소만 높인 것으로 최적화가 안 돼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은 메타버스·확장현실(XR) 부문에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지금 열심히 (디바이스) 개발 중이고 완성도가 높아지는 시점에 발표하겠다. 시기는 특정하기는 이른 것 같다"고 답했다.

    유 대표는 "(K AI 얼라이언스 구축 계획과 관련) 삼성과도 같이 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연결성이 계속 강화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