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홈 일반형 3165호·신희타 3188호·분양주택 6353호 등 모집임대주택 6만7천호 공급…"향후 5년간 총 31만6천가구 공급"
  • ▲ 분양·임대주택공급계획표. ⓒ한국토지주택공사
    ▲ 분양·임대주택공급계획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적으로 7만4천여가구의 공공분양·임대주택을 공급한다.

    6일 LH에 따르면 올 한해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공공분양·임대주택 7만4576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 분양주택 '뉴:홈'은 일반형(3165호)과 신혼희망타운(3188호) 형태로 14개 단지에서 6353호를 공급한다. 뉴:홈 일반형은 우수한 교통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공공택지 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주택이다.

    40·50세대 등 무주택 장년층에 유리한 일반공급 물량을 종전 15%에서 30%로 확대했고, 이 가운데 20%는 청년층 당첨 기회를 높이기 위해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인천계양 747호 △파주운정3 642호 △화성태안3 688호 △성남신촌 320호 △부산문현2 768호 등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 등에 공급되는 주택으로, 어린이집 등 다양한 육아·보육 시설이 단지 내 마련된다. △서울대방 122호 △위례 440호 △고양장항 371호 △서울공릉 154호 △인천계양 359호 △인천가정2 534호 △수원당수 484호 △의왕청계2 320호 △남원주역세권 404호 등이 공급된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는 건설임대 1만1683호, 매입임대 2만6380호, 전세임대 3만160호 등 총 6만8223호가 주변 임대료의 30~80% 선에서 저렴하게 공급된다.

    올해 공공임대에는 고령층 등 1인, 직주근접 수요 등 국민 선호를 반영해 일자리 연계형 주택(620호), 고령자 복지주택(307호) 등 맞춤형 임대주택을 선보인다고 LH는 설명했다.

    매입 임대는 쪽방·고시원·지하층 등 비정상 거처 거주자 대상 공급물량을 작년 7000호에서 1만호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개별 모집공고는 순차적으로 LH 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LH 측은 "임대주택의 품질을 높이고 수요자 맞춤형 주택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