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긴급위기가정 지원
  • ▲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좌)와 권용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 사무처장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건설
    ▲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좌)와 권용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 사무처장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건설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일대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열매 기탁금 2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남구 우암동·감만동 관내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식·질병 등으로 인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두산건설과 적십자사 부산지사가 함께 대상가정을 직접 선정한다.

    두산건설은 지난해에도 '희망 풍차 결연가구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경기 동남부 지역의 취약계층 1303가구에 7475만5647원에 해당하는 쌀(5kg)과 김치(10kg)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강원소방본부 삼척지사와 함께 지역 노후주택 밀집 지역에 소화기 보급을 확대하고자 분말소화기와 경보형 감지기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건설 측은 "최근 고금리와 물가 상승,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취약계층의 고통이 더욱 가중된 상황에 온기를 조금이나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