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안건 원안대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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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렌탈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 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진환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가 의장을 맡아 진행했고, 오늘부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배당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의 건 등 6개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로는 최진환 대표와 이장섭 롯데렌탈 기획부문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롯데지주 재무2팀 팀장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유승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권남훈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윤정 르크루제코리아 사장을 모두 재선임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주당배당금은 900원으로 결의했다. 또한 정관변경을 통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주주의 권리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2023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고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단기렌터카와 중고차 판매 사업 등 오토렌탈부문의 포트폴리오 재구축을 진행하고,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체화 등 장기적인 성장 담보를 위한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