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49기 주주총회 개최사업목적에 연료전지 추가
  • ▲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28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28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28일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너가 3세인 구동휘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은 구자균 회장과 김동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 부사장 등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사업목적에 연료전지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도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LS일렉트릭은 신재생에너지를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역량을 집중 중으로, 구동휘 부사장이 이를 진두지휘 할 것으로 보인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로,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주총에서 최종원 사외이사 재선임, 김재홍·장길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의 승인 등 다른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재전환을 기점으로 전력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LS일렉트릭이 새로운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며 “신재생 발전, ESS, 마이크로그리드, DC 배전, VPP, 스마트 제조 등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고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