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 10억 원대 일매출액 유지스팀 트래픽 견조, 성과 유지 가능성 높아미디어 사업부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
  • 한국투자증권은 컴투스가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초기 흥행과 출시 예정 신작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29일 분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시장 및 스팀에 출시된 크로니클의 초기 흥행이 심상치 않다"며 "출시 일주일만에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한 후 현재까지도 10억 원대의 일매출액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주요 매출 발생 국가는 태국, 프랑스, 일본, 대만, 독일 등이며 스팀 동접자수도 꾸준히 2만 50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 출시한 국내 및 미국의 일매출액이 출시 초반 이후 비교적 빠르게 하락했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스팀의 트래픽이 견조하고 유저 반응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성과의 유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크로니클이 현재 수준의 흥행을 유지하고 제노니아, 낚시의신, 미니게임천국 등 2분기부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의 성과가 더해진다면 수익성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이에 2023년 영업이익을 440억 원(OPM 4.9%)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에는 위지윅스튜디오의 영화 및 드라마 공급이 이루어지며 미디어 사업부 또한 서서히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