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4개 안건 원안대로 승인
  • ▲ 롯데지주 제56기 주주총회에서 이동우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롯데지주
    ▲ 롯데지주 제56기 주주총회에서 이동우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롯데지주
    롯데지주는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신규 사내이사로 이훈기 ESG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으로 배당금 총액 1073억원을 승인했다. 

    올해 롯데지주 주총은 유독 주주친화 기조가 돋보였다. 롯데는 주주총회장으로 향하는 31층 로비에 약 50평 규모의 신사업 전시관을 설치해 주주들에게 그룹의 신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가하면 이동우 대표이사 또한 주주들의 질문 답변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고, 기존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경영성과 창출과 롯데그룹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리스크 관리에 힘써 시장에서 롯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주주이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