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 진행
  • KB증권은 올해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금융소비자에게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 영상을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해당 기간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콘텐츠, 교육 및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마인드를 함양하고 소비자에게 피해 예방 및 투자정보 제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비자보호의 날에는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소비자경보를 발령한 보이스피싱 사례와 그에 대한 대응 요령을 금융소비자에게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정책자금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고수익 가능 상품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보이스피싱 ▲해외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라며 소개 기업에 투자를 권유하는 보이스피싱 등의 사례를 다뤘다.

    회사는 보이스피싱을 접한 경우 개인정보제공이나 자금이체 요청에 대해 일단 거절하고, 해당 금융회사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사고예방 시스템에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고수익을 약속하는 유사 수신 행위에 유의해야 하며, 해외 비상장 법인에 대한 투자는 공시나 뉴스를 통해 정보 출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 마블TV를 통해 시청하면 된다.

    박정림 사장은 "나날이 보이스피싱 수법이 정교해짐에 따라 고객들의 피해 유형도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금감원의 소비자경보, 언론 매체 등에서 알리는 금융사기 사례들을 면밀히 살펴 시의성을 갖춘 고객 보호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