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 시장 성장세 가속화음료판매 기업과 '닥터유 제주용암수' 수출계약국내 일반 생수와 성분 차별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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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은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 유한공사와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내 '칭따오맥주'를 유통∙판매하는 회사로 청도시 최대 음료판매 기업 중 하나다.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대규모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축구클럽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현지 제품명 '아이궈루이 화산용암수'로 생산·공급하며,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와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중국 내 판매·유통과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들어 2L 기준 칼슘 132㎎, 칼륨 44㎎, 마그네슘 18㎎이 포함된 경도 200㎎/L의 알칼리성 물로서, 국내 일반 생수와는 성분이 차별화된 제품이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물 시장 진출로 제품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음료 사업의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중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