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PC나눔’ 행사 개최
  • ▲ 보람그룹 임직원들은 12일, 본사 사옥 앞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펼쳤다.ⓒ보람그룹
    ▲ 보람그룹 임직원들은 12일, 본사 사옥 앞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펼쳤다.ⓒ보람그룹
    보람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본사 사옥 앞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업무용 PC 150여 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IT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다. 

    보람그룹은 전자폐기물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국제연합(UN)이 발간한 2020 세계 전자폐기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인당 발생하는 전자폐기물은 연간 약 16kg에 달한다. 전 세계 평균인 7.3kg의 2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전자제품이 재활용되지 않고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날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재생산돼 새롭게 활용된다. 업사이클링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보육원 등 IT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앞으로도 상조기업의 기본 정신인 상부상조 문화를 전하며 기업과 기업,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최요한 이사는 “이번 기증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고 사회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격차와 환경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