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위생안전 인증·설치 편의성 등 확보
  • ▲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E시리즈. ⓒ두산로보틱스
    ▲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E시리즈.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국내 1위 두산로보틱스가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17일 F&B(식음료)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E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전 세계 협동로봇 제조사 중 가장 많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E시리즈는 식음료 조리에 최적화된 협동로봇으로, 가격경쟁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위생 수준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협동로봇 모든 연결 축 간의 틈새 밀봉 ▲청결 유지를 위해 흰색 디자인 적용 ▲세척이 용이하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성분의 도료 적용 등을 통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제품크기와 무게를 줄여 기존대비 공간을 덜 차지하고 설치도 용이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커피·아이스크림·튀김 등 기존에 선보였던 솔루션 외에도 향후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이커리·패스트푸드·바비큐 요리 등 더욱 다양한 F&B 분야로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E시리즈는 외식업계의 인력난, 수익성 제고 등 사업자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사업자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F&B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협동로봇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