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인수 지휘…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성과
  • ▲ 박경일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 ⓒSK에코플랜트
    ▲ 박경일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 ⓒ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가 제6대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2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박경일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SK텔레콤 전략기획실장, SK주식회사 PM전략실장 등을 거쳤고 2021년 9월부터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사장 취임 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부문 글로벌 기업인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 인수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또 해상풍력 기반 그린 수소 생산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등 건설업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미래 에너지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포르투갈 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을 맡는 등 글로벌 재생에너지 부문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박경일 회장은 "풍력발전은 다가올 수소 경제의 핵심이자 국내 기업들이 당면한 RE100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전력원"이라며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수립하고 회원사들과 소통 및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