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 가까이 하락…환율 2.6원 내린 1332.2원
  • 코스피가 1%대 하락하면서 2500선 아래로 내려왔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48포인트(1.37%) 내린 2489.02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형 빅테크사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져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5포인트(0.31%) 상승한 2531.35에 출발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 성향은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억원, 2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73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8억7576만주, 거래대금은 13조464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가스유틸리티·철강·에너지장비및서비스·화학은 내린 반면 손해보험·우주항공과국방·조선·전기장비·은행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2.45%), LG에너지솔루션(2.65%), SK하이닉스(1.95%), 삼성바이오로직스(1.38%), LG화학(3.26%), 삼성SDI(2.75%), 포스코홀딩스(4.77%)는 내렸다. 반면 현대차(4.74%), 기아(2.24%)는 올랐다.

    전날 외국계증권사인 SG증권으로부터 대량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한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세방 ▲다우데이타 ▲선광은 이날도 하한가를 맞았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24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4개 포함 64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52포인트(1.93%) 내린 838.7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34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115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내린 1332.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