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LTV 60% 확대적용1.2만가구 신흥주거타운…6개월후 분양권 전매가능여의도 크기 북항재개발중…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 ▲ '두산위브 더제니스 오션시티' 투시도. ⓒ두산건설
    ▲ '두산위브 더제니스 오션시티' 투시도. ⓒ두산건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까지 하락했지만 중도금대출 금리는 여전히 6%를 웃돌고 있다. 실제 중도금대출 경우 시공사나 단지규모, 분양률, 분양가 등에 따라 가산금리가 각기 다르게 적용된다. 

    최근에는 주택경기 하락과 미분양 증가로 지방 가산금리는 연 4%를 넘겼다. 일례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경우 중도금대출 이자가 연 7.34%에 달한다. 

    이러한 탓에 중도금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세계박람회 수혜지로 꼽히는 부산 남구에서 분양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도 중도금무이자 단지중 하나다.  

    지하 5층~지상최고 34층·29개동·총 3048가구 대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별 가구수는 △59㎡ 342가구 △75㎡ 977가구 △84㎡ 71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특히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대출 가구당 2건까지 LTV 60% 확대 적용, 분양조건 안심보장제, 6개월후 분양권 전매가능 등 혜택으로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 관심도 높은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완화로 중도금무이자 장점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며 "계약금만 내면 약 26개월간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에서는 현재 27개 정비사업(3만5000여가구)이 진행중이며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재개발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해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2000여가구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사업지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대연3구역은 오는 6월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인근 북항재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북항재개발사업은 지난해말 북항 1단계 개발사업이 마무리된데 이어 2단계 사업도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또 단지앞 우암부두에서는 마리나비즈센터 등이 들어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진행중이다.

    단지옆 우암초·신연초교를 비롯해 다수 초·중·고교와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이 가깝고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 교통망 이용도 쉽다.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도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