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아이디어 겨뤄… 기체창작 등 5개 부문올해 교통서비스·전파환경분석 부문 추가총상금 4300만원… 교통안전공단·국토부 주최
  • ▲ 전시된 UAM.ⓒSK텔레콤
    ▲ 전시된 UAM.ⓒSK텔레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오는 11월 1~2일 이틀간 충남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에서 '제2회 2023 전국 대학생 도심항공교통(UAM) 올림피아드'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UAM 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생이 손수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경연장이다.

    참가 종목은 UAM 운영에 필요한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이·착륙 시설) △교통서비스 △전파환경분석 등 총 5개 부문이다. 올해 교통서비스, 전파환경분석 부문이 추가됐다.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올림피아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부문별로 5개 팀씩 총 25개 팀을 뽑아 수상한다. 부문별 최우수상 1개 팀에는 국토부장관상을 준다. 총상금 규모는 4300만 원이다.

    기체창작 부문은 UAM 설계·제작과 비행능력을 본다. 사전심사를 거쳐 최대 10개 팀을 선정하고 제작 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공간정보 부문은 UAM 서비스와 버티포트 입지선정에 대한 공간정보(GIS)분석 수행결과를 평가한다.

    버티포트 부문은 지역 맞춤형 UAM 서비스 모델과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를 겨룬다. 교통서비스 부문은 UAM 활용 아이디어와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한 통합 운영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전파환경분석 부문은 UAM 운용을 위한 전파환경분석 등을 평가한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UAM 기술 개발과 차세대 미래 항공교통 인재 발굴을 위한 이번 대회에 많은 대학생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포스터.ⓒTS
    ▲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포스터.ⓒ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