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등 8개 해양교육기관 총출동체험·전시·공연프로그램 풍성
  • ▲ 2023 해양교육문화박람회 포스터.ⓒ해양박물관
    ▲ 2023 해양교육문화박람회 포스터.ⓒ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5·6일 이틀간 2023 해양교육문화박람회 '신나는 어린이날, 바다 배움 잔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국립등대박물관·국립수산과학관·국립해양과학관·국립해양생물자원관·한국해양재단·해양환경공단 등 해양교육네트워크 기관과 해양관리협의회(MSC), 독도재단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꾸몄다.

    교육 프로그램은 MSC와 함께 기획한 '착한 어부 이야기', '도전! 해양환경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체험 행사는 해양박물관이 준비한 '해양유물 컬러링', '해양생물 스크래치 페이퍼', '해양영토 독도 와이어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등대박물관의 '우리 가족 등대 만들기', 해양과학관의 '뱃고동 나팔', '바다 종이모자 만들기' 등도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야외전시장에선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의 '해양환경 이동교실'(5일), 독도재단의 '찾아가는 독도홍보버스'(6일)을 만나볼 수 있다.

    대강당에선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신은주 무용단의 창작 공연 '물고기 소녀-까뮤'(5일), '해양박물관 키즈 콘서트'(6일)가 무대에 오른다. 키즈 콘서트는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화려한 그래픽 영상과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양박물관과 각 참여기관의 해양교육 교구재 전시도 이뤄진다.

    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프로그램을 꾸렸다"며 "해양문화에 대한 생생한 체험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