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업무용 단말기 등 폐전자제품 재활용 및 재자원화 지원
  •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좌)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좌)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전날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정부·공공기관·기업·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친환경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PC·모니터·업무용 단말기 등 수명이 다한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폐기 전자제품의 회수 및 친환경적 재활용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배출 단계부터 회수·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의 관리 및 검증을 통해 이뤄지며 부동산원은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사용하는 등 취약계층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으로 탄소저감활동에 이바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친환경·자원 선순환 문화조성뿐만 아니라 친환경·녹색건축 발전을 위한 글로벌 ESG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원은 △UN SDGs(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 이니셔티브 가입 △공공기관 최초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국제 건물·건선연맹(Global ABC) 가입 등 ESG 선도기관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