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5억원 지원, 우이령길 보전·복원 참여
  • ▲ 최철곤(왼쪽부터) HD현대건설기계 대표,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 최철곤(왼쪽부터) HD현대건설기계 대표,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국립공원공단과 북한산 우이령길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3사는 2027년까지 5억원을 지원해 세굴 탐방로 복토·다짐, 생태 모니터링, 생태통로 기능 강화 등 우이령길 보전·복원작업에 나선다.

    시민들을 위한 자연환경 해설 프로그램과 지체장애인 산악용 휠체어 안전교실 등 탐방서비스도 마련한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과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를 잇는 4.5㎞ 구간의 생태 탐방로로 솔부엉이, 맹꽁이 등 13종의 법정보호종이 서식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탄소 흡수원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연 생태 자산"이라며 "친환경 제품 출시를 포함한 탄소 중립 달성 로드맵 실천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생태계 유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