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국제선 항공편 주 54개 노선, 주 413회까지 늘려
  • ▲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하계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증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국제선 54개 노선, 주413회까지 운항을 늘린다. 연말 정상 운항을 목표로 이후로도 항공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5월 중국과 미주를 포함한 다양한 노선에서 증편을 실시한다. ▲항저우 ▲난징 ▲창춘 노선을 각 1회씩 늘려 주 3회에서 5회까지 운항하고, 기존 주 10회 운항하던 ▲하노이 노선을 14회까지 늘려 하루 2편을 운항한다.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뉴욕 노선도 주 3회 야간 스케줄을 추가 편성해 주 10회로 운항을 늘리고 ▲시애틀 노선도 8월까지 매일 운항으로 변경된다.

    6월에는 주 4회 운항하던 ▲세부 노선이 매일 운항으로 변경되며 ▲클락 노선도 약 3년 만에 매일 운항한다.

    유럽 노선과 중앙아시아 노선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이스탄불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3회로, ▲울란바토르 노선은 주3회에서 주 4회 ▲알마티 노선은 주3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탄력적인 공급 확대에 나선다.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삿포로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매일 오전 항공편만 운항하던 ▲나고야 노선은 주 5회 오후 항공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오키나와 노선도 여름 성수기 동안 매일 운항한다.

    가족 단위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판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리고 매일 오후 항공편을 운항하던 ▲호주 노선은 8월부터 주 2회 오전 항공편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베네치아 노선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 1회 부정기성 항공편을 약 3년 만에 운항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방역 완화와 관광 비자 재개에 발맞춰 중국 노선 정상화에도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7월 ▲청두(텐푸) 노선을 주 5회로 확대하고 8월에는 ▲하얼빈 ▲선전 노선을 각 주 4회까지 증편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말까지 19개의 중국 노선을 주 163회로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