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기업회생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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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으로 오는 20일부터 국내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전날 오후 서울지방항공청에 운항중단 신청서를 제출했다. 

    플라이강원은 20일부터 6월30일까지 양양~제주노선 등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게 된다.

    20일부터 24일까지 국내선을 예약한 고객 2690명에 대해서는 타 항공사 이용을 위한 보상비 10만원, 교통비 3만원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25일부터 10월까지 국내선 예약승객 3500여명에 대해서는 8월 이후 보상금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이달 3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6월30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국제선 보상금은 타 항공사 이용시 편도 25만원, 교통비 5만원 등으로 책정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