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테라퓨틱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처방 권고 의약품 목록 공개하드리마 외 암젠 '암제비타', 베링거인겔하임 '실테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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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가 미국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의 급여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프라임 테라퓨틱스에 따르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처방 권고 의약품 목록을 발표한 결과 하드리마가 포함됐다. 

    프라임 테라퓨틱스는 미국 사보험사 '블루크로스 블루쉴드(BlueCorss BlueShield)' 산하의 중소형급 PBM 으로 알려져 있다.

    하드리마 외에도 암젠의 '암제비타', 베링거인겔하임의 '실테조'도 포함됐다. 

    PBM은 보험사 대신 제약사와 리베이트 및 약가를 협상하는 역할을 한다. 처방약 목록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PBM 등재 여부에 따라 의약품 판매 성과에 큰 영향을 끼지게 된다. 

    PBM 의약품 목록 등재가 매출과 직결된 만큼 이번 등재로 향후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도 상승할 전망이다.  

    그동안 하드리마는 보험사 리스트에 등재는 되었지만, PBM에 등재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자가면역질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에 대한 PBM 등재 여부를 7월 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