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및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LIV001' 관련 특허韓·中·日 3국 특허 등록 완료호주 임상 1상 시험 마쳐 … 안전성·내약성 확인10일 바이오코리아서 미생물 유전자치료제 개발사례 소개
  • 메디톡스의 신약개발 자회사 리비옴이 미생물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LIV0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리비옴은 중국에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도 관련 특허를 취득해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북미와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염증성 장질환 환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리비옴은 이번 특허권 확보가 향후 내놓을 신약 상업화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비옴은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에 관련된 특허를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출원, 등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호주와 미국에서도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 특허를 등록했다.

    리비옴은 원하는 기전의 치료 효능을 내는 미생물 유전자치료제를 설계, 제작하는 플랫폼 기술 'eLBP'를 활용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LIV001은 난치성 면역질환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를 위해 인체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미생물 유전자치료제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장점에 생물공학 기술이 더해져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신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리비옴은 최근 호주에서 LIV001 임상 1상 시험을 마쳤으며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약물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국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리비옴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코리아2024의 마이크로바이옴 세션에서 김영현 연구소장을 통해 LIV001을 포함한 미생물 유전자치료제 개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