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에듀 ‘아이엠스쿨’, 무료 심리 상담 서비스 '마음 “톡톡”' 오픈네이버랩스, 오픈데이터셋 누적 다운로드 8500건 넘어카카오페이, 일본서 대규모 프로모션…최대 50% 할인 혜택
  • ▲ KT는 ‘2023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KT
    ▲ KT는 ‘2023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KT
    ◆KT, 'ESG 보고서' 발간..."지배구조 개선 의지"

    KT는 ‘2023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KT의 18번째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비롯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노력 등을 수록했다.

    2023년 KT ESG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을 준수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 ▲ISO 26000의 주요 아젠다 ▲지속가능 회계기준 위원회(SASB)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다. 재무 성과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따랐으며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

    KT는 2023년부터 필수적으로 도입되는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 라인을 적용해 이번 보고서의 ESG 분야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로 선정된 KT의 ESG 분야 핵심 이슈는 ▲안정적인 통신망 완성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윤리경영 내재화 ▲디지털 포용성 확대다.

    2023년 KT ESG 보고서에는 내·외부 이해관계자 대상 설문을 거친 핵심 이슈 도출 과정이 적혀있다. 도출된 이슈에 대해 개별 주요 이해관계자 6인의 인터뷰를 보고서에 담았다.

    KT는 독자들이 6대 핵심 이슈에 대해 KT 초거대 AI ‘믿:음’이 독자와 대화 형식으로 설명하도록 보고서를 기획했다.

    KT는 2021년 ESG 경영을 통해 국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실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KT는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지향한다는 점을 밝혔다.

    이 보고서의 환경 챕터에서는 친환경에서 나아가 필(必)환경 경영 체제로 전환해 온 활동이 강조됐다. KT는 지난 22년 6월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단계별 재생에너지 수급 목표 설정 내용과 자가발전, PPA(발전 사업자와 기업이 1:1로 전력 거래를 체결하는 방식)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전략 등이 포함됐다.

    사회 챕터에는 디지털 폭력 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또 KT는 유연근무 제도가 정착되고 있는 사례도 강조했다.

    특히 올해 KT의 ESG 경영 이슈 중 관심이 높은 분야인 지배구조 챕터에서는 강화된 이사회 경영 감독 역할을 비롯한 KT의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설명했다. 지배구조 개선 실행력을 담보하는 세부적인 개정안도 포함됐다.

    한편 KT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와 실행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ESG팩트 북(Fact Book)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섹션별 제공되는 정보를 ▲전략 ▲활동 ▲평가 ▲성과 순으로 구조화했다.

    박종욱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138년 동안 국민과 함께 걸어온 KT는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하는 길에 꾸준히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LGU+ 20대 전용브랜드 ‘유쓰(Uth)’ 한국의 소비자대상-국가서비스대상 2관왕 수상

    LG유플러스는 20대 전용브랜드 '유쓰(Uth)'가 '2023 한국의 소비자대상'과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통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론칭한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는 '하고 싶은 게 많은 20대를 위한 브랜드'다. U+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19~29세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놀면서 나를 채우는 경험’을 지원하면서 LG유플러스의 브랜드 로열티와 선호도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유쓰가 수상한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해 소비자의 가치를 높이는, 소비자를 위한 건강한 브랜드를 선정한다. ▲고객의 이용경험 ▲브랜드 선호 ▲소비자와의 약속 이행 ▲브랜드 건강지수 ▲브랜드 안전지수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유쓰는 20대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으로 한국의 소비자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유쓰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20대 전용 통신서비스 부문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국가서비스대상은 매년 국내 경제 발전과 서비스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은 서비스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유쓰는 매월 20일, '해피유쓰데이'에 커피(음료), 여행, 로밍, 전시 등 20대가 시즌별로 필요로 하는 테마의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로 찾아가는 행사 및 MT버스, 제주도 숙박권, 프라이빗 전시투어 등 경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이달 초 '유쓰 청년요금제'의 신규 출시와 함께 '유쓰에 빠지다' 환승 응원 룰렛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쓰 고객만을 위한 혜택으로 ▲던킨 쿨피스 자두 쿨라타 기프티콘 ▲가평 빠지 르푸앙 수상레저 이용권 등을 선물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쓰 홈페이지(U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유쓰 고객들의 '놀면서 나를 채우는' 경험을 통해 LG유플러스의 20대 고객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수상을 통해 증명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쓰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특화된 경험을 제공해 20대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N 에듀 ‘아이엠스쿨’, 무료 심리 상담 서비스 '마음 “톡톡”' 오픈

    엔에이치엔에듀(NHN Edu, 이하 NHN에듀)가 자사의 교육정보 커뮤니티 플랫폼 ‘아이엠스쿨’에 학부모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 '마음 “톡톡”'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마음 “톡톡”'은 아이의 성장, 가계 경제, 시댁 문제 등 학부모들이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전문적인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아이엠스쿨’ 내 이용자간 소통을 제공하는 톡톡톡 커뮤니티를 통해 학부모 이용자들이 관련 고민들을 공유하고 서로 위로하는 모습에서 착안한 서비스다. 국내 1위 심리상담 전문센터인 '허그맘허그인'과의 제휴를 통해 심리전문가가 아이엠스쿨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마음 “톡톡”' 심리상담을 원하는 이용자는 ‘아이엠스쿨’ 톡톡톡 커뮤니티의 ‘심리 고민 게시판’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게시글을 올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현재 상황에 대한 고민을 게시하면 차주 월요일 오전까지 전문가가 댓글로 답변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고민 외에 아이의 학습 능력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학습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요소를 파악하여 아이의 잠재적 능력을 학습상황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자녀를 키우면서 발생되는 궁금증 및 고민들에 대한 심리전문가의 상담이 ‘아이엠스쿨’의 650만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엠스쿨’은 알림장 서비스에서 나아가, 흩어진 교육정보를 확인하고 궁금한 내용을 주변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마음 “톡톡”'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통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랩스, 실내·외 고정밀 공간 데이터 공개 2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8500건 넘어
    네이버랩스가 국내 디지털 트윈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 무상 공개 중인 ‘오픈데이터셋’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8500건을 넘어섰다. 공개 1년째인 지난해 6월 6000건을 기록한 뒤로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실외 고정밀 지도(HD맵)’과 로봇 및 실내 AR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측위 데이터셋’으로 구성된 ‘오픈데이터셋’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국내 자율주행·로봇·XR·디지털 트윈 등 위치 데이터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자체 구축한 고정밀 공간 데이터를 무상 공개한 바 있다.

    네이버랩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실외 HD맵 데이터셋의 경우 누적 1304건(‘22년 상반기 기준 1123건),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7199건(‘22년 상반기 기준 5396건)의 다운로드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HD맵 데이터는 대학·연구실이 40%, IT기업·스타트업 25%, 기관·단체 13%, 개인 10%, 기타 12%로 나타났다. 학계·연구기관을 비롯해 스타트업 등에서도 자율주행·모바일 로봇, 증강현실(AR) 등 기술연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HD맵은 서울 여의도와 마곡·상암, 경기 판교 지역 등 총 4곳을,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매핑 로봇이 만든 강남역, 현대백화점 판교점, 코엑스 세 곳을 5250~2만879m2 규모가 공개되어 있으며, 학계,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누구나 연구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네이버랩스의 HD맵은 항공사진 처리 기술과 AI를 활용해 정확도가 높고 활용성 또한 폭넓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정밀 데이터인 만큼, 연구 가치가 높아 전세계 비전(vision) 연구단체로부터 관심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은 “HD맵 데이터셋 구축은 대규모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자체 구축하기 쉽지 않은 연구단체, 학계, 스타트업과 함께 공유하며, 국내 관련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네이버랩스가 민간 기업 최초로 공개한 데이터셋”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랩스는 항공사진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비용·시간 효율적으로 도시 단위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기술인 ALIKE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함께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올해 3월 사우디아라비아와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페이, 일본서 대규모 프로모션…최대 50% 할인 혜택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일본 QR 결제 1위 사업자 페이페이(Paypay, 사장 나카야마 이치로)와 함께 일본을 찾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3월 카카오페이와 페이페이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양사가 준비한 할인 프로모션은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 관광지 중 하나인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후쿠오카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보스이조(Boss E Zo)에서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인당 2회까지 결제 금액의 50%가 즉시 할인(건당 최대 할인 금액 1만5000엔)된다. 보스이조는 최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후쿠오카의 랜드마크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기구와 SNS용 사진 촬영에 좋은 전시관, 다채로운 레스토랑을 보유한 복합 놀이공간이다. 사용자들은 보스이조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최근 엔화 환율을 고려했을 때 최대 약 27만 원까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스이조 할인 프로모션은 12월 말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번 대규모 프로모션을 맞아 후쿠오카 일대 주요 카카오페이 결제처에는 대형 홍보물과 안내 문구가 비치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쉽게 사용처를 확인하고, 국내에서의 결제 경험을 그대로 이어가면 된다.

    이와 별도로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도 할인이 적용된다. 7월 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엔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는 1000엔을 즉시 할인받는다. 일본의 대표 편의점인 로손에서도 연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엔 이상 결제하면 인당 2회까지 100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해외 제휴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일본 내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정 없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일본 현지에서 많이 찾는 ▲공항 (후쿠오카 공항·간사이 공항· 나리타 공항· 하네다 공항· 신치토세 공항) ▲편의점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타케야, 츠루하) ▲백화점 (빅카메라, 오다큐 백화점, 다이마루 마츠자카야 백화점, 미츠코시 이세탄 백화점)뿐 아니라 다양한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국내에서의 편리한 결제 경험을 해외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해외 국가에 체류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별도의 등록 및 환전 프로세스를 거칠 필요 없이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 화면의 바코드·QR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쉽고 빠르게 결제가 완료된다. 

    화면의 바코드·QR코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결제 시에는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거나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 국가는 ▲일본 ▲중국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호주 등 총 12개국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는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페이페이는 “페이페이와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캠페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후쿠오카 지역의 새로운 장소들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페이페이 현지 가맹점, 그리고 일본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휴가철을 맞아 일본 QR 결제 1위 사업자 페이페이와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해외에서도 국내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효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열린연단, 다채로운 방식으로 인문학 지식 제공한다 … “인문학 퀴즈 이벤트 진행”

    네이버 열린연단이 인문학 지식을 재미있게 테스트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2014년 시작한 네이버 열린연단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담론을 논의하는 지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해왔다. 매년 한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연사로 나서는 대규모 강연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것은 물론, 1000편 이상의 인문학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료로 선보이며 인문학 지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인문학 학습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강연 ▲에세이 ▲오디오클립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는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용자의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총 3개의 분야로 준비했다. 퀴즈에 대한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간단히 참여 가능하다. 힌트 보기를 통해 해당 문제와 관련된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듣고 쉽게 정답도 찾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7월 31일까지로, 퀴즈를 풀고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의 참가자에게 네이버페이 2000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열린연단 관계자는 “네이버 열린연단은 이용자들에게 쉽게 인문학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방법을 활용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문학 지식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이퍼클로바X 활용한 스타트업 혁신 서비스 나온다… ‘네이버 AI RUSH 2023’ 개최

    네이버클라우드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네이버 AI RUSH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AI RUSH는 2019년부터 매해 개최되어 5회째를 맞는 행사다. 변화하는 AI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내 AI 기술 커뮤니티 구축 및 AI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예비 개발자들과 네이버 실무진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AI 모델을 직접 개발해보는 ‘AI 모델링 챌린지’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이용해 직접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볼 수 있는 ‘AI 서비스 기획’ 분야를 신설해 진행하기도 했다.

    초대규모 AI 기술이 비즈니스 영역에서 한층 더 주목받고 있는 올해에는 프로젝트를 한층 더 확장하여 학생 참가자들이 주도했던 기술∙경험 공유의 장을 넘어, 스타트업이 네이버 AI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올해 네이버 AI RUSH에는 헬스케어, 콘텐츠, 데이터, 교육 등 여러 업계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총 20개의 기술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RUSH 참여 업체들에 네이버의 새로운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의 API를 지난 10일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각 스타트업은 이를 활용한 자체 서비스를 데모 형식으로 구축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에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먼저 하이퍼클로바X를 정식 공개 전에 먼저 사용하며 서비스에 적용해볼 수 있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술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억 원 상당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실무진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다양한 기술∙사업적 협업도 논의할 수 있으며, 기업 설명회 지원, 세일즈에 필요한 홍보자료 제작 등 마케팅 영역에서도 도움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의 기술 투자 조직 D2SF(D2 Startup Factory)와의 협업으로 각 분야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참여 업체로 모집한 만큼, 초대규모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스타트업 중 한 곳인 AI 기반 반려동물 행동 분석 솔루션 개발사 ‘펫페오톡’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반려동물 행동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을 기존의 리포트 형식에서 AI 에이전트로 업그레이드해 편리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셀렉트스타는 “이미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한 양질의 데이터 생산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교육적 가치를 더하는 AI 기반 맞춤형 동화 제작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AI Innovation 하정우 센터장은 “네이버는 2년 전 공개한 하이퍼클로바를 700여개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며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글로벌에서도 가장 앞선 수준으로 조성해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네이버 AI RUSH를 통해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AI 혁신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학생이나 연구기관 등 더 넓은 초대규모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AI RUSH는 오는 8월 1일부터 대학(원)생 참가자 모집도 시작할 예정이다.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AI 창업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안 ▲AI 융합 전공 아이디어 제안’의 3가지 분야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지원한 분야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이퍼클로바X와 관련된 AI 연구∙서비스∙창업 아젠다를 발굴하고 실제 결과물까지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쿠프마케팅, '에어아시아 슈퍼앱투자' 유치

    쿠프마케팅은 해외 총괄 법인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이 ‘에어아시아 슈퍼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이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이다. 발행하는 보통주 신주를 에어아시아 슈퍼앱이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투자 금액과 지분율은 비공개다.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은 쿠프마케팅의 아시아 태평양 사업 총괄 법인이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83억 원을 달성했다. 에어아시아 슈퍼앱은 캐피탈A(구 에어아시아 그룹)의 자회사다. 전 세계에 5,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슈퍼앱(Superapp)’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쿠폰 시장 저변 및 점유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 간다. 지난해 12월 양사가 함께 론칭한 슈퍼앱 선물하기 서비스 ‘에어아시아 기프트(airasia gifts)’를 기반으로 진출 국가와 제휴 인프라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은 에어아시아 슈퍼앱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아시아 전역의 이용자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대형 브랜드 제휴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에어아시아 슈퍼앱은 쿠프마케팅의 선물하기 플랫폼과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의 제휴 브랜드들을 통해 사용자에게 여러 경험을 제공하고 채팅 등 슈퍼앱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홍승기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 대표는 “서로가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해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며 “양사의 역량을 모아 K-선물하기 열풍을 아세안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