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동맹 강화… 방산 협력 확대 전략 세미나' 개최
  • ▲ KAI 강구영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미가 공동개발한 FA-50은 한미동맹 70년 성공의 상징”이라고 말했다.ⓒKAI
    ▲ KAI 강구영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미가 공동개발한 FA-50은 한미동맹 70년 성공의 상징”이라고 말했다.ⓒ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FA-50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18일 KAI는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한미동맹 70주년 동맹 강화를 위한 방산 협력 확대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KAI,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국방기술품질원, 한미동맹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각계 전문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FA-50 미국 사업 성공을 결의했다. 국가안보실, 기재부, 외교부, 국방부, 산업부 등 범정부 기관과 공군, 육군, 해군 및 해병대등 소요군은 물론 경남도, 사천시등 지자체와 국기연, KODITS, 산업연구원, 수출입은행 등이 참석했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톰 카라코(Tom Karako) 국제안보국장과 록히드마틴 댄 코줄룬(Dan Cojulun) 미국내사업담당 이사 등 한·미 방산협력 핵심 인사들이 직접 발표에 참여해 한-미 동맹의 의미를 더했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미동맹은 지난 70년 동안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와 번영을 위한 결연한 동반자로 발전했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동맹을 위한 더큰 도전과 기회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미가 공동개발한 FA-50은 한미동맹 70년 성공의 상징”이라며 “FA-50 미국 수출 시 한미 관계가 일방적 전력공급 관계에서 호혜의 관계로 격상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