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팬덤 비즈니스 풀필먼트 파트너 MOU물류 컨설팅 및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 ▲ (왼쪽부터)서우석 비마이프렌즈 CEO와 조현민 ㈜한진 사장이 19일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팬덤 물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 (왼쪽부터)서우석 비마이프렌즈 CEO와 조현민 ㈜한진 사장이 19일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팬덤 물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해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팬덤 물류’ 시장을 확대한다.

    ㈜한진은 19일 비마이프렌즈와 미국 내 풀필먼트 서비스 및 물류 컨설팅을 제공키로 하는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자체 보유한 글로벌 풀필먼트 거점과 이커머스 노하우를 통해 비마이프렌즈의 미국 내 상품 판매와 배송 관리 등을 지원한다.

    비마이프렌즈는 자체 개발한 웹 기반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중심으로 팬덤이 있는 다양한 산업의 주목을 받는 스타트업 회사다.

    올인원 팬덤 솔루션 비스테이지로 구축한 독자적인 팬덤 플랫폼에서 커뮤니티, 멤버십, 굿즈 등 유형상품과 디지털 티켓 판매,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팬덤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K-POP 가수뿐 아니라 이스포츠 구단, 스포츠 구단, 크리에이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툴로써 ‘비스테이지’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팬덤 비즈니스로 파생되는 부대사업과 IP(지적재산권) 기반 팬덤 비즈니스도 지원해 세분화된 팬덤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엔 미국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대기업들을 통해 투자유치를 벌이고 있고, 미국 지사를 설립하고 활발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은 새로운 고객 확보 기회를 갖고, 비마이프렌즈는 북미 지역에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진 관계자는 “자사는 4월 글로벌 C2C 직구 플랫폼 ‘훗타운’을 런칭하는 등 K-컬쳐를 기반으로 한 ‘팬덤 물류’라는 새로운 물류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속 투자를 벌여왔다”며 “셀러브리티 팬덤 문화 전반에 영역을 구축해가는 비마이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한진의 글로벌 팬덤 물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