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온라인 판로 쿠팡라이브서 찾았다… 매출 4배 '껑충'

쿠팡의 라이브커머스 ‘쿠팡라이브’를 통한 중소상공인 매출 신장 사례가 늘고 있다.

21일 쿠팡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지난 1년간 쿠팡라이브 구독자는 34% 이상 증가했다. 쿠팡라이브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중소상공인 실적도 함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 골뱅이·대하·갑오징어 등을 판매하는 ‘대천해’는 쿠팡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주 매출이 종전 2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3배 뛰었다. 월 매출은 방송 이후 4개월만인 현재 20%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 2021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수제떡집 ‘경기도가’도 비슷한 케이스다. 경기도가가 파는 인절미 상품은 쿠팡라이브 방송 1시간만에 일평균 판매량의 4배 이상인 280여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 이후에도 고객들이 ‘다시 보기’ VOD 서비스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 상품 상세페이지 이상의 설명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중소상공인은 지속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쿠팡은 앞으로 전국 지역의 다양한 중소상공인들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라이브 방송을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해 쿠팡 고객 혜택을 늘리는 한편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성장 등 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