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찌르고 도망간다"…대낮에 칼부림 신고 접수경찰, 30대 범인 현장서 검거 "범행 동기 파악 중"
  • ▲ 신림역 ⓒ연합뉴스
    ▲ 신림역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대낮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시민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2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께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구 근처에서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출동해  현장에서 피의자 A씨(33)를 현행범 체포했다. 피해자 4명은 모두 남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