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더현대서울서 '뵈르뵈르' 브랜드 첫 공개이달만 국내 세 곳 매장 오픈… 가맹사업 여부 미정매장형 아이스크림 시장 성장에 시장 경쟁 나선 듯
  • ▲ ⓒ뵈르뵈르 SNS
    ▲ ⓒ뵈르뵈르 SNS
    일명 '버터 없는 버터맥주' 등 논란으로 화제가 됐던 블랑제리뵈르가 이번에는 버터 아이스크림 사업을 시작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랑제리뵈르 브랜드를 운영 중인 버추어컴퍼니 대표이자 가수 어반자카파 박용인 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버터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BEURRE BEURRE)'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8월14일 더현대서울을 시작으로 15일 성수동, 18일 가로수길 등 이달에만 한 번에 세 곳 매장을 오픈한다. 다음달에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다.

    당초 박 씨는 뵈르뵈르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소개했으나 이후 '브랜드 라이선스 모델'로 정정, 가맹사업 전개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빙과시장은 2018년 이후 매년 축소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빙과시장 규모는 1조3073억원으로 전년보다 3.7% 감소했다.

    하지만 매장형 아이스크림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며 시장을 확대하는 추세다. SPC 비알코리아 배스킨라빈스의 경우 2018년 매출 3912억원에서 연평균 7%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유업 백미당, 매일유업 폴바셋 등도 매장형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9년 국내 상륙한 벤앤제리스도 지난 6월 기준 전국 170개 매장을 운영하며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뵈르뵈르 역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지향하며 매장형 아이스크림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뵈르뵈르는 버터를 의미하는 뵈르 브랜드명과 동일하게 프랑스산 유지방 82% 버터를 함유한 아이스크림 16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뵈르 스피릿, 뵈르 막걸리 등 주류는 제품명과 달리 성분에 버터를 함유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처분을 받았다. 버터맥주로 불리는 뵈르비어의 경우 식약처 경찰 고발로 인해 수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